학교 현장은 날마다 진검승부!
이제 사이다 같은 ‘반격의 기술’로 똑똑하게 대처하자
최근 학교폭력이나 교실에서의 교육활동 침해와 같은 문제들이 심각해지고 있다. 언제나 문제의 조건들은 유사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눈앞의 문제에만 천착하는 일은 결국 장기적으로 학교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신규교사나 예비교사가 적극적으로 새로움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봉쇄해왔기 때문이다.
저자인 ‘마쓰오 히데아키’는 이처럼 하루하루가 진검승부인 학교에서의 교육에 대해 오랫동안 목소리를 내어 온 18년 차 초등학교 교사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게끔 메스를 대고자” 한다고 말한다. 각종 교육계의 문제로 인해 피폐해진 교실에 힘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저자는 ‘반격’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한다. 반격은 자신을 방어함과 동시에 상대방을 공격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교사에게 공격이란, 성공적인 교육을 위해 만들어가야 할 자신만의 철학과 ‘기술’일 것이다.
『위기의 선생님에겐 반격이 필요해!』는 교사의 업무와 깊이 연관된 다섯 가지 상황을 ‘학급 만들기’, ‘개별 대응’, ‘수업 만들기’, ‘학교 행사’, ‘학부모・동료’로 구분하고, 각각의 50가지 상황에 맞는 반격의 방법을 제안한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각 상황에서의 다양한 실패 사례를 제시하고, ‘왜? 어째서?’ 코너를 통해 실패의 근본 원인을 분석한다. 나아가 ‘여기서 반격! - 반격의 한마디’ 코너를 통해 반격을 위한 한마디와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는 ‘성공의 비결’을 통해 반격의 목적과 이유를 정리한다. 더불어 특별 코너인 ‘허쌤의 교실 이야기’에서는 감수자인 허승환 선생님이 일본의 교육 상황과 다른 한국의 교육 상황에 맞게 정리한 ‘허쌤’만의 꿀팁을 만날 수 있다.
‘몬스터 페어런트’, ‘몬스터 칠드런’을 극복하는 방법
개별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학급경영 필독서!
아무도 챙기지 않아 교실 분위기가 완전히 엉망이 된 학급, 경험과 능력이 없어 학급경영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교사, 학교 다니기가 힘들어 친구들뿐만 아니라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학생, 교사를 믿지 않고 자신의 아이만 추어올리는 학부모…. 이와 같은 실패의 사례들은 낯설지 않다. 하지만 여기에 ‘몬스터 페어런트(진상 학부모)’, ‘몬스터 칠드런(진상 학생)’이라고 꼬리표를 붙이거나, 스스로 ‘데모시카 선생(‘선생이나 할까’, ‘선생밖에 할 게 없네’와 같은 일본어로 만든 신조어)’과 같은 자학적 단어를 붙이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부정적 낙인은 말 그대로 부정적인 사람을 만들어낸다. 오히려 필요한 것은 좀 더 적극적인 대처방법이다. 모든 사람은 실패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는 본질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곳이다. 저자는 “나는 교사로서, 학교에 왜 오는가?”라고 질문한다. 이 질문은 우리에게 ‘교육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더불어 하나의 학급을 담당하며 벌어질 수많은 이벤트와 학생-학부모 사이의 관계 속에서, 교사의 위치와 자리를 생각하게 한다. 결국, 교사에게는 이 같은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자신만의 반격의 기술이 필요하다. 『위기의 선생님에겐 반격이 필요해!』는 자신만의 학급경영 노하우를 만들고, 개별 상황에 빠르게 대처,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