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개요
교사의 자존감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처리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학생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에도 영향을 주며,
교실 속 안정감과 학생, 학부모, 동료 교사 등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도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교사들에게 자존감을 높이라고 하지 어떻게 교사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높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은 부족하고
교사들의 자존감을 높게 유지해주거나 깎이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데 소홀합니다.
교사를 바라보는 많은 이들은 교사이기에 높은 자존감을 지녔으면 하지만, 다른 집단보다 엄격한 잣대를 대면서 교사 개인의 탓이라고 대할 때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교사는 자신의 자존감은 높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고, 학교 안팎에서 접하는 여러 일로 자존감이 깎였다고 생각해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학생들이 자존감 높은 교사를 만나고 그에게 삶과 미래를 바라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받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에 자존감을 치유 과정의 워크숍 사례를 연수로 재연해 내고 집단 역동이 어떻게 실제 교사 치유로 이어지는지 연수로 담았습니다.
교사들이 연수 속 치유작업을 간접 체험하면서 자신의 어려움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상처의 근원을 파악하면서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일을 돕고,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키우고 나아가 우리 교육 현장에 조금 더 자존감 높은 교사들이 원하는 교육을 해나가도록 돕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