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재우쌤
발행일 : 2022-06-30 10:58
수요일엔 시를 읽자, [수요詩식회]
너를 향한 마음이 내게 있어서 바람은 언제나 한쪽으로만 부네
나는 네가 마음에 들기를 바라는 집 대문도 담장도 없이 드나들어도 좋은 집
마음에 든다는 것은 서로에게 스미는 일 온전히 스미도록 마음의 안방을 내어주는 일
시집 <<그늘의 깊이>>(문학동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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