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25-12-18 00:00
고1 학생부는 이런 느낌이어요.
기초공사
터를 잡고 공사의 기반 닦기

이렇게 기초공사를 지었으면
고2엔 뼈대

고3엔 인테리어

그럼 고1의 학생부를 말씀드릴게요.
첫째, 성적
성적은 희망진로(들)에 비춰
나의 적성과 역량이 어떤지 판단하는
최우선의 근거입니다.
맘에 안 들 순 있겠지만,
이게 제일 확실합니다.
학생부에 기록된
고등학교 일학년의 성적을 바탕으로
희망진로(들)를 이룰 가능성을 따져보세요.
이 성적을 암기하세요.
등급, 백분위를요.
진학상담을 하다보면
자기 성적을 기억 못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또한 이것은
자신을 객관화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둘째, 출결
출결은 성실함을 입증하는 기본템이죠.
개근이 제일 좋아요.
특히, 요즘처럼
지각과 조퇴와 결석이 흔해진 때에
개근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https://blog.naver.com/joepaulchoi/223029640866
이 출결은 취업에도 영향을 줄 겁니다.
https://blog.naver.com/joepaulchoi/224101046429
셋째, 교과세특
교과역량이 가장 직설적으로 나타나죠.
입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고 여겨집니다.
(동의합니다)
1학년은 특정 진로를 명시하기보단
개괄적으로 기재하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이후에 희망진로가 바뀔 수 있거든요.
사실, 고1이 진로를 정한다는게
자연스럽진 않다고 보구요,
경험한바론,
바뀌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자의로 바꾸기도 하고,
타의로 바꾸기도 하는데,
특히 후자가 입결이 그닥 좋진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의료 분야를 썼는데
2,3학년에 성적이 안 나와서
의대 말고 다른 델 지원해야한다면?
그땐 의료 분야의 기록이 걸림돌이.....
https://blog.naver.com/joepaulchoi/224105873012
넷째, 행발
만능치트키라고 생각해요.
교사들 중 학생과 가장 근거리에서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담임교사가
쓴 기록이 행발이쟎아요.
그래서 교과세특관 다른 관점으로
학생을 알려주는 기록이죠.
주로 인성과 태도를 아는 근거로 쓰이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융합교과 차원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봐요.
이건 각 교사의 가치관과 스타일에 따라
다르므로 더 이상 언급 안하겠습니다.
다섯째, 동아리, 창체, 진로
입학선발시
해당 학교와 전공에 적합한지
판단하는 근거로 각자 비슷해요.
자신의 참여가 들어갈 여지가 많은
항목에 힘을 쏟아야겠죠.
지망분야를 폭넓게 잡아
2학년 작성이 용이하게 적히는게 좋습니다.
명심하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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