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여 년 차 학생들과 만나왔습니다.2012년 하브루타가 한국에 소개된 이후로 저는 학급에서 하브루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보았습니다. 만남에서 중요한 것은 소통과 대화인데, 바쁜 학교생활에서 담임이 학생과 한 번 눈 마주침 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마틴 부버는 '대화의 삶'을 옹호하며,'모든 참된 삶은 만남에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학급 노트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브루타는 말로 하는 공부이지만, 한 명의 교사가 30여 명의 아이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가지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글로 쓰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긍정 노트, 꿈 노트” 이름은 다양했지만, 학생들과 조금 더 진심 어린 소통을 위해서 모으기 시작한 글들입니다. 주로, 긍정, 감사의 글, 공부 동기 유발, 희망과 꿈에 관한 글들입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알면서도 바쁜 수험생활 중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교사의 잔소리 대신 좋은 책에서의 내용을 발췌하여 스스로 책의 저자와 내면의 대화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하였습니다.
이를 본, 깨, 적(본 것과 깨달은 것 그리고 적용할 것)이라는 틀로 자신이 글에서 느낀 점과 앞으로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 등을 적어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적어서 노트에 정리하게 해보시면, 매일매일 조금씩 스며들듯이 달라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아침 하브루타 마음 산책>은 가정에서 자녀들과 교환 일기 형식으로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습니다. 하루 한 장 마음 산책 어떨까요?
“오직 한 가지
변할 수 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마음과 뜻이다. ”
이이, 격몽요결
아침 하브루타 마음 산책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 우연이란 없어. 우린 모두 연결되어 있다네. 바람과 산들바람을 떼어 놓을 수 없듯이 당신을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 떼어 놓을 수는 없어.
"No life is a waste," the Blue Man said. "The only time we waste is the time we spend thinking we are alone."
"Holding anger is a poison. It eats you from inside. We think hating is a weapon that attacks the person who harmed us. But hatred is a curved blade. And the harm we do, we do to ourselves."
"Sometimes, when you sacrifice thing precious, you're not really losing it. You're just passing it on to someone else."
◆ 희생은 후회할 게 아니라 열망해야 할 것이라네. 작은 희생이든 큰 희생이든. 때로 우리는 소중한 걸 희생하는데, 그건 잃어버리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는 걸세
“잃어버린 사랑도 여전히 사랑이에요. 다른 형태를 취할 뿐이죠. 가버린 사람의 미소를 볼 수 없고, 그 사람에게 음식을 가져다 줄 수도 없고, 머리를 만질 수 없지요. ,하지만 그런 감각이 약해지면 다른 게 환해지죠. 추억이 동반자가 돼요. 당신은 그걸 키우고 가꾸고 품어주고 그것과 춤을 춰줘요. 그래서 생명은 끝나지만 사랑은 끝이 없는 것이에요.
“Life has to end, love doesn't"
- The Five People You Meet in Heaven -
◆ Don't judge a man until you've walked two moons in his moccasins
(그의 모카신을 신고 두 개의 달 위를 걸어 볼 때까지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마세요)
-Walk Two Moons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