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게임은 O-trio 입니다.
'O'가 트리오를 이루도록 배치한다는 의미에서 게임 이름이 오트리오에요~
이 게임에는 별다른 치트키가 없습니다. 체스나 장기처럼 규칙에 맞추어 돌을 놓다보면 승리할 수 있는 정직한 게임이네요~(추상전략게임이라고 합니다.)
다만 여러 수를 읽어야하겠죠! ^^
오트리오를 먼저 만드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단순하지만 게임말의 크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으면 내가 오트리오를 만들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색 같은 크기를 삼목으로 두든지, 같은색 대-중-소 순서로 놓든지(대-소-중은 안되요!) 같은 칸에 대중소가 한꺼번에 들어가든지 입니다.
중요! 자신의 색깔말이 오트리오를 이루도록 해야겠지요!
남의 색깔말이 오트리오를 이루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2인이서 게임할 때에는 마주보게 배치하고 게임합니다.
4인이 게임할 때에는 결론이 안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내가 오트리오 되었는데 외치지 않으면 그냥 게임이 진행됩니다.
다른 사람이 승리를 채어갈 수도 있지요.
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어디에 먼저 어떤 크기의 말을 놓아야 승리할 확률이 높아지는지 생각해보세요!
삼목(tic-tac-toe)게임과 유사합니다.^^
오트리오 게임은 틱택토 게임에 크기를 얹어서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대결장 9개의 칸 중에 어느 칸에 어떤 크기의 게임말을 놓을때 승리확률이 높아지는지 직접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필승게임법칙을 발견하는 것처럼요~ ^^
초등학생이든 중고등학생이든 가리지 않고 쉽고 간단하게 즐기며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남학생들도 쉽게 몰입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단연 교사연수에서도 인기가 좋았구요.^^
수업시간, 쉬는시간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오트리오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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