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보드게임으로 즐기는 수학(오트리오)

발행일 : 2019-06-07 10:08  

  • 오랜만에 소개하는 보드게임입니다. 다양한 보드게임을 수업이나 가정에서 활용하고 계실텐데요~
  • 보드게임에 어떤 맥랑이 숨겨져있는지 살펴보고 게임을 진행하면, 게임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이 게임을 왜 이렇게 만들었을지 탐구하는 메타인지적 사고력도 높아집니다. 더구나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세계관을 이해하여 스토리에 몰입하도록 설명서를 제시하고 있지요.
  • 평소에는 설명서에서 게임방법만 읽었다면 오늘을 계기로 게임의 세계관이나 구성요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나라면 이 게임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에 집중하며 게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 오늘 소개할 게임은 O-trio 입니다.

    'O'가 트리오를 이루도록 배치한다는 의미에서 게임 이름이 오트리오에요~

  • 이 게임에는 별다른 치트키가 없습니다. 체스나 장기처럼 규칙에 맞추어 돌을 놓다보면 승리할 수 있는 정직한 게임이네요~(추상전략게임이라고 합니다.)

    다만 여러 수를 읽어야하겠죠! ^^

  • 오트리오를 먼저 만드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단순하지만 게임말의 크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으면 내가 오트리오를 만들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색 같은 크기를 삼목으로 두든지, 같은색 대-중-소 순서로 놓든지(대-소-중은 안되요!) 같은 칸에 대중소가 한꺼번에 들어가든지 입니다.

    중요! 자신의 색깔말이 오트리오를 이루도록 해야겠지요!

    남의 색깔말이 오트리오를 이루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 2인이서 게임할 때에는 마주보게 배치하고 게임합니다.

    4인이 게임할 때에는 결론이 안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내가 오트리오 되었는데 외치지 않으면 그냥 게임이 진행됩니다.

    다른 사람이 승리를 채어갈 수도 있지요.

  • 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어디에 먼저 어떤 크기의 말을 놓아야 승리할 확률이 높아지는지 생각해보세요!

    삼목(tic-tac-toe)게임과 유사합니다.^^

    오트리오 게임은 틱택토 게임에 크기를 얹어서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대결장 9개의 칸 중에 어느 칸에 어떤 크기의 게임말을 놓을때 승리확률이 높아지는지 직접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필승게임법칙을 발견하는 것처럼요~ ^^

  • 초등학생이든 중고등학생이든 가리지 않고 쉽고 간단하게 즐기며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남학생들도 쉽게 몰입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단연 교사연수에서도 인기가 좋았구요.^^

    수업시간, 쉬는시간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오트리오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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