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가격이 오를 때]

주식 가격은 ‘주가’라고 했지? 주가는 물건의 가격처럼 딱 정해진 가격이 아니야.
주가는 언제든 변할 수 있어. 
어떻게 변하냐고?
바로 주식 시장에서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에 따라서 변해.

주식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가 올라. 
당연하지. 예를 들어, 내가 팔려는 물건이 딱 하나만 있는 물건이라고 해보자. 
그런데 그 물건을 찾는 사람은 여러 명이야. 그럼 그 사람들 중 가장 비싼 값을 주겠다는 
사람에게 물건을 팔겠지?

주식 가격도 그래. 내가 팔려는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많다고 해보자. 
사려는 사람은 주식을 얻기 위해 더 비싼 값을 치르려고 할 거야. 
그러니 주식의 가격은 점점 비싸게 매겨질 수밖에 없겠지

[주식 가격이 내릴 때]

주가가 오르는 것과 반대 상황이야. 
주식을 사려는 사람보다 주식을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거지.
나는 팔 물건이 아주 많은데 사려는 사람은 별로 없어.
즉, 인기가 없는 거야. 몇 안 되는 사람들에게 인기 없는 물건을 팔려면 가격을 내려야겠지.
이럴 때 주식 가격이 내려가.

그밖에도, 사업을 잘해서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의 주식은 비싸.
아무래도 그런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배당금을 많이 받을 수 있으니까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많겠지.
또한 주가는 경제 사정에 따라 달라지기도 해. 보통 경제 상황(경기)이 좋을 때는 주가가 올라가.
경제 상황이 좋으면 사람들도 돈을 많이 버니까 물건도 잘 팔리거든.
반대로 경기가 나쁠 때는 주가도 떨어져.
물건이나 서비스가 잘 팔리지 않으니 회사도 돈을 잘 못 벌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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