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1학기 과정중심평가 중 하나로 실시했던
과정중심평가 중 리딩로그 활동을 공유할까 합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씩 원어민 선생님 시간을 활용하여 (사전에 원어민 선생님과 협의0
영어 원서를 읽고 간단한 북리포트 작성하기를 하였습니다.
한 학기 동안 한 학생이 총 5번의 북리포트를 작성하도록 하였습니다.
전체 50프로 수행평가 중 10의 비중을 차지하는 평가입니다.
(자세한 평가계획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리딩로그 5회 평가 후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드는 책소개하기라는 말하기평가와 연계하여 실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독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올해는 과정중심평가에 넣을 수 있어서 의미가 더 있었고
말하기평가와도 연계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학생들이 리딩로그 쓰기 횟수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기 보다는
북리포트 작성하기 쉬운 책을 고르거나
영어 기초가 없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휴대폰이나 탭 사용을 허용하다보니
영어 사전이나 구글번역기 등의 활용도에 따라
영어 사용 능력이 감춰질수도 있는 점 등 개선할 점도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문제점을 좀 더 보완하여
학생들의 영어실력도 쌓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첫 시간에는 북리포트 구성요소를 알아보고
여러 가지 영어 원서를 읽으며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 예산으로 미리 구입해둔 책들도 있었고
저희 집 애가 유치원 때 읽던 쉬운 책을 제가 집에서 가지고 와서 활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남학생 영어 문장은 보고도 제대로 따라쓰기 힘든 학생인데
아마도 이런 영어원서는 생전 처음 접했겠죠?
책을 갖고 노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각 차시별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그 때 그 때 정해서 읽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 시간부터는
10분간은 silent reading. 사전검색 없이 무조건 10분간은 읽기만 합니다.
10분 후 남은 30분 정도의 시간 동안
탭이나 휴대폰 검색의 도움을 받아
개인별로 북리포트를 작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모둠원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활동과 관련된 블로그 포스팅 링크도 함께 공유합니다.
선생님들이 활용하실 만한 북리포트 양식과 저희학교 1학기 평가계획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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