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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K쌤'이에요.
학기 초가 되면 학부모님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학사 일정」입니다. 현장체험학습 날짜, 단원 평가일, 종업식 시간까지... 매번 알림장에 적어드려도 확인을 놓치는 분들이 계시죠.
그렇다고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구글 캘린더를 통째로 공유하자니 사생활 노출이 걱정되고, 학부모님들께 구글 로그인을 요구하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은 이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줄 「팀업(Teamup)」과 「구글 캘린더」 연동법을 아주 자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상황: 공유는 하고 싶지만 번거로움은 싫은 우리 모두를 위해
선생님들의 일상은 기록의 연속입니다. 구글 캘린더는 참 편리하지만, IT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님이나 계정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로그인'이라는 장벽이 존재합니다.
또한, 선생님의 개인 일정과 학급 일정이 섞여 있어 공유하기가 조심스러울 때도 많죠. 우리가 원하는 것은 명확합니다. 「선생님은 평소 쓰던 구글 캘린더에 편하게 입력하고, 상대방은 로그인 없이 링크 클릭만으로 깔끔한 달력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해결: 구글의 데이터와 팀업의 가독성을 합치다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서비스가 바로 「팀업(Teamup)」입니다. 팀업은 로그인 없이도 특정 링크만 있으면 달력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친절한 서비스입니다.
작동 원리는 간단합니다. 구글 캘린더에서 '학급용 일정'만 따로 추출해서 팀업에 전달하는 방식이죠. 이렇게 하면 선생님이 스마트폰 구글 캘린더 앱에서 일정을 수정하거나 추가할 때마다, 팀업 페이지에도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세부방법: 따라만 하면 끝나는 연동 가이드
1단계: 구글 캘린더에서 '공유 전용' 목록 만들기
선생님의 개인 일정(가족 모임, 병원 예약 등)과 섞이지 않도록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 구글 캘린더 왼쪽 하단의 '다른 캘린더' 옆 「+」 버튼을 눌러 「새 캘린더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 이름은 '우리 반 일정' 혹은 '2026학년도 학급 달력' 등으로 만듭니다.
- 생성이 완료되면 해당 캘린더 이름 옆의 점 세 개(설정 및 공유)를 누릅니다.
- 아래로 쭉 내려가서 「iCal 형식의 비공개 주소」를 찾으세요. 이 주소가 팀업과 연결될 통로입니다. 이 주소를 복사해 메모장에 잠시 적어둡니다.
2단계: 팀업(Teamup) 세팅하기
팀업 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아쉽게도 구글 연동 로그인은 지원하지 않으니 별도의 계정을 만드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Create Calendar」를 눌러 선생님만의 팀업 대시보드를 생성합니다.
- 왼쪽 상단의 줄 세 개 아이콘(메뉴)을 눌러 「Settings」로 들어갑니다.
- 「Calendars」 탭을 선택한 뒤 「New」 -> 「Add iCalendar feed」를 순서대로 클릭합니다.
- '이름'란에는 학급 이름을 적고, 'Feed URL' 칸에 아까 구글에서 복사한 「iCal 비공개 주소」를 붙여넣습니다.
- 「Refresh Interval(동기화 주기)」은 무료 버전 최단 시간인 「12시간」으로 설정합니다. 유료는 더 빠르지만, 학급 일정은 하루 단위로 바뀌는 경우가 드물어 12시간으로도 충분합니다.
3단계: 학부모용 '무로그인' 링크 생성하기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로그인이 필요 없는 주소를 추출해야 합니다.
- 「Settings」 메뉴 내의 「Sharing」 탭으로 이동합니다.
- 「Add Link」 버튼을 누르세요. (Add User가 아님에 주의하세요!)
- 링크 이름은 자유롭게 정하시고, 아래 권한 설정에서 모든 항목을 「Read Only(읽기 전용)」로 바꿉니다. 학부모님이 일정을 실수로 지우면 안 되니까요.
- 저장을 누르면 긴 주소가 생성됩니다. 이 주소가 바로 학부모님께 전달할 「마법의 링크」입니다.
4단계: 한글 번역 기능 안내하기 (꿀팁)
팀업은 메뉴가 영어로 표시됩니다. 'January', 'Monday' 등이 어색한 학생들을 위해 팁을 주세요.
- 크롬(Chrome) 브라우저나 에지(Edge) 브라우저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한국어로 번역」 기능이 있습니다.
- 이 기능을 켜면 요일과 월 이름이 한글로 깔끔하게 변환되어 훨씬 읽기 편한 '한국형 달력'이 됩니다.
이제 선생님은 휴대폰 구글 캘린더 앱에 일정 하나만 추가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팀업이 알아서 학부모님의 스마트폰으로 전달해 줄 것입니다. 정보 전달은 간결하게, 관리는 스마트하게! '문제적선생'이 제안하는 효율적인 학급 경영의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