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놀이/줌 수업] 36. 줄줄이 말해요

온라인에서 갤러리 모드(한 화면에 모두 보이기)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참 많습니다.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아이들을 만나서 하는 놀이와 수업을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입니다. 활동을 할 순서를 정하고, 이름을 바꿉니다. A1-A2-A3-A4 이렇게 순서대로 바꾸거나 말할 순서를 정합니다. 주제에 맞게 순서대로 말합니다. 성공한 만큼 함께 팀 점수를 받습니다.

9명이 한 팀이라면 위 순서대로 '광주시'부터 '홍시'까지 말하면 성공입니다. 아이들과는 4명을 한 팀으로 진행했습니다. '리'자로 끝나는 말, '시'자로 끝나는 말, '용'으로 끝나는 말, '탕'으로 끝나는 말 등 끝나는 말을 정해서 할 수 있습니다. 또 카테고리형태로 '물고기', '학용품', '분식 메뉴', '중식 메뉴' 등으로 주제 안에서 서로 겹치지 않게 순서대로 말하는 것으로 해봅니다. 4명 중에 1명이 말하면 1점, 2명이 말하면 2점, 3명이 말하면 3점을 받습니다. 4명이 모두 말하는 것에 성공하면 10점을 모두 성공한 것에 대한 보너스점수를 받습니다.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해봤습니다. 중식 메뉴로 해봤는데 학급 전체가 서로 다른 메뉴로 총 11개를 말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하나 더

학급 전체가 하나가 됩니다. 도전할 순서를 정한 후 교사와 번갈아가며 하나씩 말합니다. 학생이 승리할 것인지? 교사가 이길 것인지? 대결하는 학급 공동의 미션으로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체 대결로 할 때는 교사가 미리 학급 전체가 대결로 말할 수 있을 정도인지 확인해 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 더

화면을 공유하고, 주석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말할 때 마이크별로 전달력 차이가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놀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교사가 아이들 화면에 말한 것을 적어주면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아이들이 직접 적으면서 말하는 것도 좋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경우에는 글자를 적을 수 없으니 컴퓨터로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역할을 주고, 친구가 말하면 잘 듣고 친구 화면 빈 공간에 적는 것으로 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