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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신규, 복직교사 살아남기 꿀팁1- 2,3월에 일어나는 일들
함께날아
미라클모닝과 자기계발에 진심인 워킹맘 초등교사 함께날아입니다.

설명
안녕하세요. 저는 자기계발과 엄마표영어에 진심인 초등교사 함께날아입니다.
저는 24년 1월 16일 현재, 경력 15년째인 (재직증명서상 경력은 정확히 14년 5개월 8일이네요 ㅎ) 초등교사입니다.
이제 여러분들 방학때 쉬시면서 새학년 준비하실 시간이시죠? 이 포스팅은 특히, 처음 담임이거나 발령받은지 얼마 안되신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해야되는지 너무 궁금하시고 몸이 근질근질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들마다 다르시겠지만,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2월에 어떤 일들을 하면 좋은지 이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무슨 일을 하면 좋은지 알려면, 어떤 일들이 있는지 알아야겠죠?
지역이나,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략적인 2월과 3월의 일정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야 무엇을 해야할지 좀더 감이 오니까요. 특히 신규나 오랫만의 복직하는 선생님들은 몰라서 더 막막하기 마련입니다.
2월, 3월의 일정 : 2월, 3월에는 도대체 학교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가?
1년중 2월은 많이 바쁜 달입니다.
-> 요즘은 이미 12월에 학기 일정을 다 마치고 방학중인 학교도 있지만, 제가 있는 서울지역과 주변 학교들은 이때 등교중이었습니다.
2월에 학교에서 하는 일
1. 아이들과 수업을 하고 학급경영을 평소대로 하면서, 평소 학년업무와 학교 업무도 하고
2. 아이들 새학년의 분반를 하고, 입력하고 통지표에 입력했으며 (분반도 조금 큰 업무입니다.)
3. 성적입력을 마무리하고(성적 입력이 일년중에 매우 큰 교사의 업무입니다.) 결재를 받고 통지표를 출력을 하고 마지막 종업식날 배부합니다
4. 종업식으로 일년 마무리를 하지요.
6학년 담임선생님들은 졸업식을 합니다. 졸업식을 하면 큰 행사이므로 해야할 업무들이 매우 늘어납니다. 6학년은 중입배정, 앨범 등의 업무도 더 있어요.
5. 학교는 1년 단위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제 2월이 마무리할 시기라 각종 내야 할 서류, 반납할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여기저기서 연락오고, 뭐 내달라고 하고 그래서 정신이 없어요.
나이스에 마감할 것도 많아요.
업무에 따라서 자기 업무 중 못 끝낸 부분이 있다면, 마무리 하고 정리하고 인수인계할 준비를 해야겠죠.
6. 요즘에는 보통 2월에 전보(전근)가는 선생님들은 발표가 나고, 출장을 가서 새학교에 인사도 가야합니다.
-서울은 보통 5년마다인데, 다른 지역은 더 짧기도 하더군요.
7. 그리고 대망의 학년과 업무분장 발표가 있습니다. 정말 떨립니다.
어떤 학년을 하고, 무슨 업무를 하는지에 따라 1년의 삶이 달라지니까요.
발표하는 날에는 보통 학년끼리 모여서, 반도 뽑기로 뽑습니다. 그리고 학년내에서 할 업무도 나누고 과목도 나누고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신규 발령의 경우는 여기에 참여 못하고 나중에 발령이 나고 나면 비어있는 자리에 가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처음 기간제 하시는 분도 그렇겠죠?
8. 이사짐 싸기와 청소
그 가운데 2월 중에 되도록 빨리 교실의 모든 부착물을 떼고, 모든 짐을 정리하여 이사할 수 있게 이사짐을 싸야합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청소도 해야하지요
-> 이것은 기본 매너중의 매너인데, 간혹 모르시거나 그렇게 안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내가 짐을 눈치없이 너무 늦게 빼면 다음 선생님이 준비하실 날짜가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니 적당히 눈치껏 빨리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못 옮기시더라도, 짐을 싸서 걸리적거리지 않게 구석에 잘 놔두고 양해를 구하심이 좋습니다.
-> 신규교사는 처음에는 이사짐 쌀 필요가 없지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복직교사, 기간제 선생님도 해당사항은 없습니다.
9. 새 교실로의 이사와 청소
나의 학년과 교실이 정해졌다면 새 교실에 가서 상황을 보고, 그 교실 쓰던 분이 언제 비워주실지 상황을 대략 파악하여 언제쯤 짐을 옮길지 정하고 옮깁니다.
-> 신규교사는 짐이 별로 없을 것이니 이사의 부담은 크지 않겠지만, 청소는 해야겠지요?
그리고 무엇을 가져와야 할까 고민이 될 것입니다.
기간제 선생님도 마찬가지이실 것입니다.
10. 새학기와 교육과정 준비하는 날
요즘은 학교마다 2월에 꼭 이날은 다같이 나와서 새학기를 준비하자 이런 날들이 있습니다. 경기도부터 시작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 서울기준으로 제 주변은 거의 연속 3일정도씩 개학 일주일 전에 나오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이렇게 해보니, 3월 초에 학교의 모든 것을 새로 세팅하느라 진짜 바쁜데 미리 좀 세팅할 수 있어서 3월이 덜 바쁜 느낌이었습니다.
바빠지기 전에 동학년 선생님들과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며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도 되구요. 물론 회의도 합니다.
->신규 발령이 미리 난다면 3월 2일자부터 출근이라고 하더라도, 이때 학교에 와서 동학년 선생님들도 뵙고 같이 학교 분위기도 익히고 준비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서 혼자하다보면 뭐를 해야할지도 모르고 진도도 잘 안나가거든요.
3월에 학교에서 하는 일
3월은 학교에서 가장 바쁜 달입니다. 제 심리적으로는 1년 일의 40%퍼센트 정도는 차지할 정도로 압박이 큽니다.
학교 전체가 새로 세팅이 되기 때문에 다 새로 정해서 새로 안내하고, 새로 세우는 것이 많아서 일이 정말 많습니다.
이사해보신 분 있으세요? 이사제대로 하고 새 집 세팅하려면 해야할 일이 정말 많고, 당연히 되어있는 것들을 새로 다 세팅해야되지요. 3월의 학교가 그렇습니다
1. 가정통신문(안내)도 엄청 많이 나가고, 그만큼 수합할 것도 많습니다.
(어린 초등학생 아이들, 특히 저학년들은 배부도 어려워서 몇장 나눠주면 40분씩 걸리기도 합니다. ㅠ 종류별로 다 있는지 확인 다 해야하고...... 그래도 없다는 아이들, 모르겠다는 아이들 난리지요. ㅠㅠ 코로나 덕분?에 요즘에는 학교에서 스마트폰 어플 같은 이알리미로 알려주는 경우가 많고, 수합도 그렇게 하는 경우도 많이 생겨서 이 부분은 수월해졌습니다.
그러나 폰 확인 안하시고, 나중에 몰랐다고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중요한 것들은 알림장과 연락을 통해 부모님께 꼭 다시 말씀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아이들과 처음 만나서 인사도 해야하면서 학급 세우기를 해야하지요.
목표, 규칙 세우기, 아침시간 수업시간 점심시간 교과시간 이동할때 등 어떤 루틴으로 행동해야할지 설명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이것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나중에 아이들 마음이 풀어지면 학교생활이 엉망진창이 되기 쉽습니다.
3. 각 부서에서는 내라는 것 하라는 것도 많아요.
4. 그리고 보통은 3월 셋째주 수요일 정도에 학부모 총회를 하는데 정말 큰 행사이고 부모님들을 많이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라 정말 떨립니다. 학교홍보, 학부모 단체 임원선출, 담임교사와의 만남시간
-이제 코로나가 끝나 대면으로 하니, 5. 학급 환경미화까지 다 마친 상태여야 합니다.
6. 학부모 공개수업을 학부모 총회와 함께 하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학부모 공개수업을 하려면 적어도 : 공개수업 계획, 지도안 작성, 자료준비, 아이들과 학습훈련등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 2년차 담임할때 3주차 수요일에 총회와 공개수업까지 같이해서 3월에 정말 더 심하게 바쁘고 야근도 많이 했었습니다. ㅠㅠ 어두울 때 퇴근 많이 했죠.
7. 학년업무 파악 및 진행
8. 학교업무 파악 및 진행
3월에 바쁜 업무를 맡았다면 정신이 하나도 없으실 것입니다.
9. 학부모 상담주간을 3월 4째주부터 바로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럼 정말 더 바쁘겠죠?
학부모 상담주간에는 부모님 상담신청을 받아서, 한분당 10~15분 정도씩 상담을 합니다. 저학년일수록 보통 상담신청이 많고, 부모님이 관심이 많으시면 더 신청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21년에는 1명빼고 21분 신청하셔서 일주일간 상담하면서 정말 바빴습니다.
* 팁 :
그리고 3월 첫주의 아이들은 대부분 다 천사같고 조용합니다.
새학기를 맞이하여, 열심히 잘 생활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오고
아는 친구도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경우도 있고
적응중이기도 하고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몰라서 얌전히 파악중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사가 별걸 안해도 수업태도가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빠르면 2주째, 보통은 3주나 4주정도부터 아이들은 원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오기 시작합니다.(진짜 외향적인 경우 하루이틀만에도 그런 경우 봤어요)
긴장을 풀고, 친구들과도 좀더 친해지면서 말을 많이 하고 수업 진행에 방해가 되는 행동들을 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이렇게 되기 전에 학급 목표, 규칙, 일상의 절차를 잘 정해놓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 가르친 것은 그래도 좀더 실천을 잘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 분위기를 끌고 가기도 낫고
아이들 긴장이 풀리면서 하는 행동들에 피드백을 잘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2월, 3월에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이어서,
그러면 2월에 무엇을 해야할까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내용은 블로그에 포스팅한 내용을 업로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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