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 후기 ㅣ 류*희 (yu19**) 2018/02/06
    [직무 / 자격대비] 사자성어와 한자시험을 한번에, 일사천리! 한자특강
  • 제목: 체계적인 고사성어로 삶의 지혜를 얻고 위편삼절의 입문에 들다

    체계적인 고사성어로 삶의 지혜를 얻고 위편삼절의 입문에 들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한자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고등학교에 다니느라 고교에 다니던 언니가 주말에 집에 와 한문과 시험 공부를 하는데 호기심이 생겨 어깨너머로 처음 배운 글자는 마침 언니가 익히고 있던 晝(낮주)字였다.
    보는 순간 그자 모양이 익혀졌고 언니는 필순까지 알려주며 1~10까지의 수를 알려 줬다.
    그 호기심은 오늘날 나를 있게 만든 불씨이자 겨자씨였음이 분명하다고 여긴다.
    그 이후 중고교, 대학교에서의 '대학' 강의도 듣고, 학교에서는 희망자를 선정하여 한자 지도를 하고 자격시험의 기회를 주며 한자와 가까이 지내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55명이 전교생인 시골의 소학교에서 사회생활이 극히 힘든 2명 외의 53명이 한자 자격시험을 본 결과 준4급 5명, 준5급 12명을 포함하여 87%의 합격률을 자랑할 수 있겠다.
    나 또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2급을 취득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자와 고사성어에 대한 학습을 갈구하던 나에게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에서 박한신 선생님의 명강의를 접하게 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러운 기회가 되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주변 사람에게 전달하면서 맛보기 강의를 들어보고 강의를 한번 꼭 들어보라고 권하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국어과와 한문과, 사회과, 도덕과를 비롯한 모든 교과, 더 나아가서는 생활 속에서 고사성어에 함축된 의미를 바탕으로 인성교육도 하고 내 뜻을 갈등 없이 전항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고사성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하게 잊어버리고, 한자도 쓰려고 하면 잊어버려 답답함을 느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하여 삼황오제로부터 춘추전국시대까지 생겨난 고사성어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이젠 모르던 한자도 술술 써지고, 음훈도 그냥 떠오르며 문장도 어느 정도 번역이 된다. 또한 서예로 써 놓은 현판이나 식당의 액자도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에 남에게 말하기까지는 안 해도 스스로 음미하며 교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된다.
    '反求諸己'라는 과제를 통하여 글도 짜임새있게 써보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수신제가의 지혜도 얻을 수 있어서 금상첨화였다.
    이젠 숙원하던 1급 자격 도전, 나아가서는 사범 자격까지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났고, 염원했던 주역공부 시작하여 2강까지 들은 상태이다.
    공자께서 주역을 얼마나 공부하여 십익을 달아 완성한 업적을 본받아 사자성어 강의도 되풀이하여 듣고, 구입한 교재도 읽으며 위편삼절의 경지까지는 어림없어도 책이 너덜거릴 정도로 음미하도록 스스로 약속해 본다.
    '사자성어와 한자 시험을 한 번에, 일사전리 한자특강' 제목을 처음 접힐 땐 과장된 표현일 것 같다는 선입견을 배제할 순 없었지만 강의 둘째화면을 접하면서 그 생각이 사라졌고 2강까지 들었을 땐 제목 이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명망 있는 박한신 선생님의 겸손하고 명쾌한 강의에 감사 드리며 소감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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